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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11개국서 2백여명…세계와 `실시간 소통`하는 상경대 N

No.701509
  • 작성자 행정실
  • 등록일 : 2013.01.23 00:00
  • 조회수 : 715

매학기 30여명 해외파견 미국 대학과 공동학위제


[매일경제신문]2012-12-3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798707
 
영남대 상경대학은 국제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상경대학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 IAB(International Academy of Business)와 독자적으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 연구인력 교환, 공동 석박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했다. 대구시 자매도시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위치한 IAB는 1988년 설립됐으며 1996년 국제비즈니스아카데미로 승격됐다.

비즈니스, 경영, 금융, 마케팅, 정보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주요 관료 및 재계 인사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의 10% 정도가 고려인인 IAB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 학생을 위한 여름학교프로그램, 한국문화센터 설립 등에 대해서도 영남대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경대학은 2001년부터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교(St.John`s University)와 `3+2 학석사연계 공동학위제`를 실시해 5년 만에 두 대학의 학사와 석사 학위는 물론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격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 명의 상경대 학생들이 그 기회를 획득했으며 현재 2명은 세인트존스대에서 수학 중이다.

이 밖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CSU, Fresno),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폴란드 바르샤바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핀란드 로레아대, 중국 푸단대, 일본 홋카이도대 등 9개국 13개 대학교와 단과대학 차원에서 교류협정을 독자적으로 체결하고 매학기 30여 명의 재학생을 파견하면서 국제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상경대학은 매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어 국제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상경대학에는 올 2학기 현재 세계 11개국 출신 222명의 외국인 학생이 유학 중이다.

 상경대학은 선배들의 각별한 후배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재경 동문 선배들은 2009년부터 매년 봄마다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만나는 `선후배 교류 워크숍`과 매년 가을 후배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상경리더스캠프`를 통해 내리사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상경리더스캠프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성공한 선배들과 성공하려는 후배들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는 상경리더스캠프에는 올해 재학생 100여 명과 60년대 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에 이르는 30여 명의 선배들이 참가했다.

영남대 상경대학은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73명(`가`군 129명, `다`군 144명, 야간포함)을 모집한다.